하루이야기/Odd-stuff 4

20051014 Komodo Dragon

언젠가 부터 스타벅스(http://www.istarbucks.co.kr)에서 주로 마시는 커피는 오늘의 커피가 되어 버렸다. 매일 바뀌는 블랜드를 내려서 파는 것. 참고로 맛은 꽤 씁쓸하다. ^^ take-out해서 들고다니며 커피를 먹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던 사람이 이제는 쓴 커피가 맛있다며 먹는다. 회사에서도 봉지커피는 잘 안먹고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사다가 내려먹는다. 주위사람에게 물든건가. 같이 일하는 형이 새로 사온 커피. Komodo Dragon (BOLD) 보통 사온날에는 진하게 내려서 한잔 가득 마셔준다. 갓 갈아낸 원두의 향 방금 내린 검은빛의 원두커피 따뜻한 커피잔. 그러한 느낌들이 좋아서 커피를 마시는 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 모습들이 멋스럽다고 느낀다. postScript 이..

20051013 게으름병아리

게으름병아리처럼 잠깐만 앉아서 쉬고 싶다. 리락쿠마의 병아리 마냥. 샛노란모습으로 하얀세상에서 맘편히 쉬고싶다. 배경으로 수고해준 노트북씨에게 감사를.. -_-; postScript 오늘도. 술입니다. 술이 좋은건지 사람이 좋은건지. 뭔가를 그리워하며 쓸쓸해하며. 같이 있어줄 누군가를 찾게 되네요. 여기는 한성대 입구. 친한 동생네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