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x 5D 209

20051011 길거리

명동 길거리. 길―거리[―꺼―][명사] 사람이나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 가구(街衢). (준말)거리1. from http://krdic.naver.com 저녁을 먹고 명동 거리 순찰에 나섰다. 못보던게 보인다. 명동 Avatar 건물에 Kosney가 대형매장으로 들어섰다. 1층에는 일반 매장인데 2층에는 뭔가 특이한 형태의 매장을 꾸며놨다. 약간은 일본을 흉내낸듯도 한, 잘 접해보지 못한 스타일의 매장이랄까. 크큭. 구석구석 신경을 많이 쓴 매장. 아직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fitting room도 독특하게.. -_- 옷갈아입기 겁나게 만들어놓은;;; 전구가 가득한 Display =_= 역시 백열전구는 뜨겁다. Orangina를 파는 곳이 있다며 나를 데리고간가게. 정말 좋아하는 Orangina..

하루이야기 2006.02.22

20051011 페퍼런치

명동에 있는 페퍼런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쿠폰을 쓰기로. 뜨거운 불판에 설익은 고기와 밥과 소스 등등이 얹어져 나온다. 살살 비비면 완성.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맛난다. 귀여운 장식. 지글지글 시즐링. 일본에도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두종류의 소스 마늘간장하고 매콤한맛? 이었던가.. 흠. 저녁시간엔 사람이 많다 postScript 정신없는 월요일이었습니다. 일을 관두게 되어서 이래저래 기분이 착잡하네요. 술에 절은 몸은 그닥 좋지않구만요. 일찍 잘랍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051011 달리다.

우연히 내 카메라 속으로 뛰어든 아저씨는 뭐가 그리 바쁜지 다리가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지하철로 빨려들어갔다. 뭐가 그렇게 바쁘고, 뭐가 그렇게 정신이 없는걸까. 한박자만 천천히 걷고 싶다. 달리기는 이제 지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postScript 저기가 무슨역일까요 -_- 당최 기억이 나질 않네요 크흑. 이래저래 짐나르고 정신없었던 주말이 다 갔습니다. 좋은일 나쁜일 함께하는 일주일이 또 시작 되겠죠. 기운내서, 다시한번 걸어봅시다. 천천히. 한박자정도 느리게.

하루이야기 2006.02.20

20051011 점심시간.

점심먹으러 나서는길 SK에서 뭔가 잡지라고 왔다. 우편물을 들고. 밥을 먹으러 가볼까나.. 오늘은 뭘먹나;;; 가을 하늘 공활한데 -_-; 여튼 나서니 좋고만. 회사근처 먹을만한 밥집을 -_- 3달이 다되어 가도록 찾아 헤메이는데. 여적지 쓸만한 곳이 그다지 없다. 근처에 있는 시장골목 까지 갔었는데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돌아서는길.. 새우가 누워있다 -_-; 결국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가서 먹으면 싼 중국집에서 대충 때우자는것. 주문을 마치고 잡지를 봤다. 엽서형식의 신기한(애매한)잡지 이름은 r.r.ring 이었나.. 실제로 많은 페이지가 아니라 한장한장 떼어낼수 있는 엽서묶음개념의 잡지. TTL vip 중에서도 돈을 내야 보여준다나 어쨌다나.. 이벤트 당첨되어서 온것임.. 탕슉! 짜장!! 거창한 ..

하루이야기 2006.02.18

20051011 발표회

광흥창역. 개찰구로 가는길목. 뭔가 많다. 뭘까??? 어르신 작품전시회.. ^^ 근처에 있는 양로원 할아버님, 할머님들꼐서 직접 손때묻혀 만드신 작품들을 발표하는 자리.. 열정이 묻어난 작품들을 보면 깜짝 깜짝 놀란다. 멋지구나. 발표회를 뒤로하고 사무실로 향하는길. 담장 사이로 고개를 내민 나팔꽃이 반갑다. 수줍게 피어 있는 나팔꽃마냥 뭘 해도 수줍은 나는. 나는 어떤 열정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살고 있는걸까. postScript 졸려요 졸려요 졸려요.. Zzz...

하루이야기 2006.02.17

20051011 꽃을 바라보다.

출근길 빛을 받은 분꽃을 바라보다. 정신없이 셧터를 눌러대고 있다가 생각이 났다. iso가 너무 높구나 -_-;;;; 어떻게든 찍어보려 했는데 어렵고만 -_-; 붉은색도 번지고 사진이 영 -_-; 빛 받은 사진이 맞는지 모르겄다.... postScript 어제도 오늘도 술로 달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일도 모래도 달리지 않을까 싶네요. 발랑까진데이에도 글안올린것도 오늘의 많이 늦은 포스팅도 자기전에 남겼으니 눈감아주세요 크하하 1일 1포스팅을 하기로 했던 자신과의 약속을 깨는것 같아 씁쓸하네요. 합리화쟁이.

하루이야기 2006.02.16

20051010 구름하늘

흔들흔들. 퇴근길 내방역에 간다.. 출구를 지나. 구름낀 거리를 걸어 포호아에 갔다. http://www.phohoa.co.kr/store/storemaps_bangbae.asp 모듬 전식. 7500원. K7 얇게 썬 안심, 힘줄 쌀국수 7000원. 배불리 먹고 나서는길. 뭔가 가려진 포호아 간판. 내방역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 새벽 늦게까지 영업한다는게 장점이라면 장점. 어두운 골목길 따라 그녀 그 사람을 바래다 주는길. 돌아오는길의 하늘은 구름이 가득했다. 하늘보며 흔들흔들 집에 가는길. 왠지 허전해 보이는 하늘은 집에 가는동안 내 친구가 되어주었다. postScript 왠지 센치해지는 월요일입니다. 일은 많고 주말의 후유증은 가시질 않고. 하루종일 멀쩡하다가 퇴근길에 가라앉은 기분은 -_- 밑도. ..

하루이야기 2006.02.13

20051010 하루일과.

출근길.. 올려다본 하늘이 맑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시작이 되는구만. 허허. -_-; 박또의 하루. 궁금하십니까? 사진이 작아 보이면 함 누질러보시구요. 정말로 궁금하신거죠? 무사히 (지각을 했었는지도 모르지만.) 출근을 마치고 일과시작. 오전은 왠지 정신없이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래저래 일하다 보니 밥먹으러 가야할 시간. 직장인들 최대 고민중 하나가 오늘 점심은 뭐먹지? 란다.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정말 공감100%! 크크 여튼 오늘 점심은 뭘먹을지 일단 나가 볼까나... 이래저래 우왕좌왕 하다가 자주가는 분식집에 가서 가볍게 먹기로. 움직이는 중에 길 모퉁이에서 고양씨를 만났다. 짜식 졸립구나.. -_- 나도 졸립다.. 헐헐.. 광흥창역 주변엔 왠지 밥먹을곳이 잘 없다. 회사가 이쪽으..

하루이야기 2006.02.13

20051010 출근 지하철.

모두가 각자의 길을 향해 달리는 아침. 길게 뻗은 사람들의 행렬 끝엔 각자의 일상이 기다리고 있겠지. 보통 출근길엔 다른 사람들은 뭘 하는지 모르겠다. 주로 내가 하는일은 무가지 보기, 음악듣기, 핸드폰 게임하기, 졸기 가~끔 책보기 나는 (조용한) 지하철이 좋다. 이런저런 생각도 할수 있고. 이동하는동안 뭐라도 할 수 있다. 나는 주로 지하철을 탄다. 출근시간, 혹은 퇴근시간의 지하철은 환승역에서 이렇게 텅빈 자리를 보여주곤 한다. 다들 일상으로 돌아간 후엔 텅빈 지하철만 남겠지..

하루이야기 2006.02.11

20051010 일상중.

회사에 가려고 집을 나서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린다. 창밖의 빛이 왠지 나른하다. 졸린 아침의 시작. 생각없이 흐르는 일상중에서 빛은 가끔 멋진 그림을 그려내곤한다. 문득문득 길을 걷다가 그런생각이들때면 카메라를 꺼내 뭔가 찍어 보려고 하지만. 자연이 만들어낸 그림은 그리 손쉽게 카메라 안에 담겨지지 않는다. 계속해서 찍고 보고 느낀다. 그게 내가 사진찍는 법이다. 출근하는길 한줄기 빛을 담다. postScript 졸려죽겄습니다. 내일은 벌써 주말이네요... 어제와 그제. 술을 마셨더니 몸이 많이 피곤하네요 어제는 포스팅을 못했습니다. ㅜ.ㅡ 1일1포스트를 위하야 다시 노력해야겠습니다. 크할.

하루이야기 200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