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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것
새해 첫 월요일. 줄넘기를 다시 시작했다. 눈 사이에서 열심히 몸을 움직여 뛰다 보니 바닥에 재밌는 모양이 생겼다. 조심 조심 모양을 다듬어 보니 꽤 멋진 하트가 되었다. 새해에는 좀 더 열심히 사랑하란 이야기인가? 잠깐 생각해본다. 더 사랑하고 더 사랑받는 사람이 되자.
생각
2011.01.03 09:23
일기예보에서는 적설량 8cm 정도의 폭설이 내릴거라 했는데 눈이 오다가 말았다. 작년까지만 해도 눈이 오면 기분 좋고 설렘이 많았는데, 오늘은 어쩐지 가라앉는 기분이다. 여친님 출퇴근길도 걱정이 되고 말이지.. 그래도 눈오니까 정말 겨울인거 같다.
생각
2010.12.08 16:54
연평도에서 안타까운 일이 일어난 날 저녁. 뉴스를 접한지 얼마안되어 건물 밖에 나왔는데 하늘에 비행기가 남기고 간 듯한 궤적이 남았다. 음모론과 곁들여 누가 잘했니 못했니 논란도 좋겠지만, 난 무엇이 어찌되었건 죄없는 생명이 목숨을 잃는건 안타깝고 싫다.
생각
2010.11.30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