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창역. 개찰구로 가는길목. 뭔가 많다. 뭘까??? 어르신 작품전시회.. ^^ 근처에 있는 양로원 할아버님, 할머님들꼐서 직접 손때묻혀 만드신 작품들을 발표하는 자리.. 열정이 묻어난 작품들을 보면 깜짝 깜짝 놀란다. 멋지구나. 발표회를 뒤로하고 사무실로 향하는길. 담장 사이로 고개를 내민 나팔꽃이 반갑다. 수줍게 피어 있는 나팔꽃마냥 뭘 해도 수줍은 나는. 나는 어떤 열정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살고 있는걸까. postScript 졸려요 졸려요 졸려요..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