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이야기 65

20051012 축구구경

같이 일하는 직원분 동네로 축구보러갔다. 술도 일잔. 크흐흐 +_+ 멧돼지가 들어간집. 이라는 술집이 신기했다는. 술먹을 장소~! 암사돈~ 암사동이라 그런가 -_- 지글지글 불판 삼겹살~ 김치와 함께 쿠훗 >ㅁ< 축구도 힐끔 봐주고.. 중간에 조원희가 쓰리쿠션 슛을 성공시켰다 -ㅁ-; 계란찜도... 밥도 볶아서.. 마무리 직전의 풍경 크크 배불러서 밥은 남긴듯? postScript 친구네 집에서 밤새 놀고 출근했더니 월욜 하루가 뻑적지근 하네요. 일도 쌓이고 몸도 골골하고. 오늘하루도 이제 그만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죠. 훗.

하루이야기 2006.02.27

20051012 저녁하늘보기

하루에 한번이라도 하늘보기. 일과중에 지나치는 배란다 풍경이 예뻐보일때면 카메라를 들고 다가선다. 빨간 하늘 살짝 부는 바람. 하루가 마무리 되는 느낌이랄까. 그림자가 지는 하늘 드문드문 떠있는 구름이 예쁘다. 멀찌감치 보이는 서강대교... postScript 친구들이 회사 앞에 쫓아와 난리입니다. -_- 일욜에도 출근해서 일하는게 안쓰러웠을까요. 훗. 오늘밤은 술로 지새우지나 않을지. 크크 즐거운 휴일밤 되시길...

하루이야기 2006.02.26

20051012 잠깐의휴식.

회사원들은. 아침이면 상자같은 건물로 들어갔다가 점심시간에서야 바깥바람을 쐬게 된다. 하루 일과 중 잠깐의 휴식. 나뭇잎 사이의 햇살이 반갑다. 가끔 들르는 회사 근처 청국장집. 제육볶음과 청국장 보리밥의 조화 ^^ 계란후라이도 하나 얹어서 캬~ 신나게 먹고 다시 들어가는길 하늘이 맑다. 곧 철거될 건물 앞에 앉은 저 사람은 무슨 사연이 있을까.. postScript 주말도 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몸이 슬쩍 이상신호를 보내고 있긴 하지만, 유종의 미를 위해 얼마간 더 열심히 살아봐야겠네요. 아자아자!!

하루이야기 2006.02.24

20051011 집에가는길.

집에 돌아가는길은 때론 너무길어 나는 더욱 더 지치곤해... 'Panic 1st - 달팽이' 가운데.. 늘 다니던 길도 늘 느낌이 다르다. 왠지 쓸쓸한 느낌이 가득한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 쓸쓸한느낌도 행복한느낌도 어떤 느낌일지라도 늘 걷게되는 길. 흔들리는 불빛속에 하루가 저문다 postScript 오늘은 친한친구가 휴가를 나왔습니다. 낮에 잠깐봤는데 또 놀자네요 허허. 아직 회사인데 -_- 어떻게 될렁가 모르겠습니다. 피로누적과 수면부족이 빚어낸 처참한 몰골로 출근을 하게되진 않을까싶네요 클클 그래도 즐거운게 친구만나는 일인가봅니다. postScript + 결국 친구들 버리고 집에와서 잤다는 -_-

하루이야기 2006.02.23

20051011 영화관람.

명동역보단 을지로입구역에서 가까운 중앙시네마 뭔가의 회원인 지인이 넘겨준 시사회표로 영화를 보러갔다. 관람영화는... 형사. 들어가는입구 등이 예뻐서.. 슬쩍. 시작하기전 한컷. 다모를 기대하고 보기 시작한 영화는 멋진비쥬얼과 빈약한스토리로 실망반 만족반의 -_- 애매한 느낌을주고 끝났다. 이제는 텅비어버린 명동거리를 다시 걷는다. 집으로의 걸음을 재촉하는 사람들. 초코파이로 가득찬 명동역. 왠지 거부감드는건 나만의 생각? 이국적인 느낌의 역 사진이긴 하지만, 역자체 고유의 느낌보다는 상업주의에 물들어 왠지 모르게 씁쓸한 기분을 갖게한다. 초코파이도 좋지만 초코파이와 명동을 한꺼번에 살릴수 있는게 뭐 없었을까.. postScript 새벽에 자꾸 포스팅하게되네요. 하루치 밀린 느낌 -_- 그래도 꿋꿋히 올..

하루이야기 2006.02.23

20051011 길거리

명동 길거리. 길―거리[―꺼―][명사] 사람이나 자동차가 많이 다니는 길. 가구(街衢). (준말)거리1. from http://krdic.naver.com 저녁을 먹고 명동 거리 순찰에 나섰다. 못보던게 보인다. 명동 Avatar 건물에 Kosney가 대형매장으로 들어섰다. 1층에는 일반 매장인데 2층에는 뭔가 특이한 형태의 매장을 꾸며놨다. 약간은 일본을 흉내낸듯도 한, 잘 접해보지 못한 스타일의 매장이랄까. 크큭. 구석구석 신경을 많이 쓴 매장. 아직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fitting room도 독특하게.. -_- 옷갈아입기 겁나게 만들어놓은;;; 전구가 가득한 Display =_= 역시 백열전구는 뜨겁다. Orangina를 파는 곳이 있다며 나를 데리고간가게. 정말 좋아하는 Orangina..

하루이야기 2006.02.22

20051011 페퍼런치

명동에 있는 페퍼런치 저녁을 먹으러 갔다. 쿠폰을 쓰기로. 뜨거운 불판에 설익은 고기와 밥과 소스 등등이 얹어져 나온다. 살살 비비면 완성. 간장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맛난다. 귀여운 장식. 지글지글 시즐링. 일본에도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두종류의 소스 마늘간장하고 매콤한맛? 이었던가.. 흠. 저녁시간엔 사람이 많다 postScript 정신없는 월요일이었습니다. 일을 관두게 되어서 이래저래 기분이 착잡하네요. 술에 절은 몸은 그닥 좋지않구만요. 일찍 잘랍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20051011 달리다.

우연히 내 카메라 속으로 뛰어든 아저씨는 뭐가 그리 바쁜지 다리가 보이지도 않을정도로 지하철로 빨려들어갔다. 뭐가 그렇게 바쁘고, 뭐가 그렇게 정신이 없는걸까. 한박자만 천천히 걷고 싶다. 달리기는 이제 지친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큰사진을 보실수 있습니다.) postScript 저기가 무슨역일까요 -_- 당최 기억이 나질 않네요 크흑. 이래저래 짐나르고 정신없었던 주말이 다 갔습니다. 좋은일 나쁜일 함께하는 일주일이 또 시작 되겠죠. 기운내서, 다시한번 걸어봅시다. 천천히. 한박자정도 느리게.

하루이야기 2006.02.20

20051011 점심시간.

점심먹으러 나서는길 SK에서 뭔가 잡지라고 왔다. 우편물을 들고. 밥을 먹으러 가볼까나.. 오늘은 뭘먹나;;; 가을 하늘 공활한데 -_-; 여튼 나서니 좋고만. 회사근처 먹을만한 밥집을 -_- 3달이 다되어 가도록 찾아 헤메이는데. 여적지 쓸만한 곳이 그다지 없다. 근처에 있는 시장골목 까지 갔었는데 먹을만한 곳이 없어서 돌아서는길.. 새우가 누워있다 -_-; 결국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가서 먹으면 싼 중국집에서 대충 때우자는것. 주문을 마치고 잡지를 봤다. 엽서형식의 신기한(애매한)잡지 이름은 r.r.ring 이었나.. 실제로 많은 페이지가 아니라 한장한장 떼어낼수 있는 엽서묶음개념의 잡지. TTL vip 중에서도 돈을 내야 보여준다나 어쨌다나.. 이벤트 당첨되어서 온것임.. 탕슉! 짜장!! 거창한 ..

하루이야기 200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