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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6 운세를 보다.

Flow to Japan 3rd day Tokyo, Japan 점 보는 통이 있다. 다들 많이 하기에 나도 해보기로 ^^ 동전을 먼저 넣는다. 자율적으로 넣는 것이라 따로 감시 같은 건 하지 않는다 -_-; 동전을 넣고 팔각기둥처럼 생긴 통에서 작대기를 하나 꺼내든다. 33번. 33번이라고 적힌 서랍을 열면. 운세표가 나온다. 길(吉)하다는 뜻인 듯. 대충 알긴 하는데 재미삼아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기로 했다. 옆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한테 영어로 물었더니 -_- 친절히 뒤에 영어 있다고 설명을 해주더라. 크크. 그래도 신났다고 기념촬영. ^^ 저놈의 브이는 만국 공통 포즈 -ㅁ-; 웃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예쁜지는 잘... 길한것은 위쪽에 매어놔서 그대로 이루어질 비는 것이란다. 단단히 묶어 놨다. 이거..

20060326 아사쿠사 센소지

Flow to Japan 3rd day Tokyo, Japan 아사쿠사에 위치한 센소지. 도쿄에서 가장 큰 절이란다. 규모도 장난이 아니지만 -_- 사람들도 장난이 아니다 흑. 입구에서 잠시 모여서 각자 둘러보고 좀 한적한 곳에서 만나기로 했다. 묵직해 보이는 등을 지나 안으로 들어간다. 등 밑에 새겨진 용 문양이 멋지다. 본당에 들어가는 길을 따라 상점가가 늘어서 있다.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보이고 일본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다양하게 섞어서 북적북적 댄다. 들어온 문을 뒤돌아서서 바라본다. 정말 크구나. -_-; 가게에 걸려있는 꾸러미.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 -ㅁ-; 사람구경도 재밌다는 생각에 두리번거리며 걷다 보니 다들 흩어졌다.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쩐지 외국이라는게 실감도 안 나고. 사람..

20060326 우에노에서 아사쿠사로

Flow to Japan 3rd day Tokyo, Japan 일행분들을 만나고 짐을 공항 갈 때 다시 열차를 타게 될 우에노 케이세이선 역 안의 코인 락커에 넣고 이동시작. 어? 어디서 많이 본 상표인데;;?? 반갑다 :) 주말이라 사람이 많은 듯. 근처에 시장도 있다. 바쁜 사람들. 아사쿠사로 가는 열차 타는 곳을 찾는다. 순서대로 이동을 ^^ 타는 곳에서 본 신기한 '남자' -_-; 화려한 무늬의 양말이 인상적. 어라? 타고 가야할 긴자선과 히비야선은 역 입구가 다르다. -_-; 다시 이동. 우에노에서는 긴자선, 히비야선 말고도 케이세이선도 있다. 세 가지로 나뉘어서 다 역 위치가 다르다는. -ㅁ-; 운행하는 회사가 달라서인 듯. 사철과 JR선을 쉽게 갈아타게 해두면 좋을 텐데. 사이가 안 좋은가 ..

20060326 우에노공원

Flow to Japan 3rd day Tokyo, Japan 부스스하게 짐을 챙기고 일찍 일정을 시작했다. 신쌤님과 민강님 두분은 록본기역 코인락커에 두고 온 짐을 찾으러 먼저 떠나셨다. 남은 일행들은 일단 아침부터 해결하기로 합의!! ^^ 먹는다~ 숙소에서 역으로 가는 길 근처에 있는 마츠야 라는 덮밥 체인점. 들어가서 티켓을 끊고 기다린다. 규동을 주문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티켓은 다른 거네 -_-; 뭐지. 티켓을 내고 조금 기다리면 금방 음식을 내어준다. 규동 +_+ 소고기 덮밥. 맛나다. 초생강을 슬쩍 얹어서 맛나게 먹고. 배낭을 낑낑대며 다시 매고 열차를 타러 간다. 갈아타는 중간에 아키하바라역 코인락커에 배낭을 넣어뒀다. 좀 났다. 휴우~ 다시 열차를 타고 한참을 가서 우에노역에 내려서 밖으로..

20060325 돈키호테 탐방

Flow to Japan 2nd day Tokyo, Japan 이자까야를 나서서 택시를 잡으러 가는 길. 일행이 6명인지라 3명씩 나눠서 타기로 했다. 다른 분들은 역 로커에 짐을 둔 것이 있다고 찾으러 역에 들렀다가 가신다고 가셨다. 용하님과 월리님 그리고 나까지. 하코네 멤버가 모여 잠시 맞은편에 있던 돈키호테에 들르기로 했다. 니티님께 사다 드릴 '하바네로'를 사기 위한 것. 만물상가 돈키호테. 24시간 하는 듯? 여기저기 둘러봤으나 '하바네로'는 사지 못했다. 사실 물어서 찾았는데 뭔가 비슷하긴한데 영 다른 과자여서 사질 않았다. 이리 저리 구경하는 중. PSP용 UMD 타이틀이 참 다양하다. 서.성인용 UMD도 있구만.. 쿨럭. DVD 코너에서 만난 반가운 얼굴들. '내 머릿속의 지우개' 3월 ..

20060325 이자까야 니쥬마루

Flow to Japan 2nd day Tokyo, Japan 니쥬마루. 라는 이자카야 뭔가 거창해 보인다. 들어가서 많이 헤매지 않고 일행분들과 만났다. 꼬치와 맥주 +_+ 캬아~ 맥주사진은 안 보이네 -_-; 스파게티 튀긴 것. 왼쪽 구석엔 문어 와사비 절임도. 이자카야에서는 조그만 안주들을 여러 가지 시켜놓고 먹는 게 정석이란다. ^^ 안주와 맥주는 만족스러운 편. 곳곳의 인테리어가 깔끔하다. 조용한 분위기. 우리가 있던 옆쪽에서는 일본사람 여럿이 모여서 뭔가 모임을 하는 듯. 일본사람 조용하다는 거~ 다 거짓말이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티거형님께서 기네스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손짓 발짓으로 시켜드렸다. 뭔가 뿌듯했다는 -_-;; 이상한 것에서 성취감을 느끼다니;; 술 먹다 잠드신 듯한 일본 여성..

20060325 록본기에 가다

Flow to Japan 2nd day Tokyo, Japan 무사히 저녁식사를 마쳤고 이동하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간다. 이번에 타게 되는 전차는 JR선이 아닌 사철. 토에이 오오에도 라인. 먼저 티켓을 끊는다. 흑. 비싸고만. 타는 역 이름과 티켓 요금이 적혀있다. 노선도. 중간에 갈아타야 하는 듯? JR선과는 또 다른 느낌의 열차역. 사람이 꽤 많다. 열심히 NDSL(Nintendo DS Lite)을 즐기는 여성. 다 품절이던데.. 오오.. 열차에 올라서 사람들을 구경하다가 몰래몰래 한 장씩 사진을 찍었다. 바빠 보이는 사람. 도쵸마에 역에서 갈아탄다. 어떤 시스템인지 잘 모르겠는데 같은 라인에서 두 가지 방향으로 갈라지는 형태여서 갈아타야 하는 듯. 깔끔히 입으신 아주머니. 조용한 사람들 다들 피..

20060325 신주쿠에서의 저녁식사

Flow to Japan 2nd day Tokyo, Japan 다시 만나게 되는 번잡한 거리. 신주쿠 신주쿠가 꽤나 중심지인지 이동하게 되면 계속 거쳐가게 된다. 가볍게 뭔갈 먹고 이동해야 하므로 저녁메뉴 선정에 고심을 거듭한다. -_-; 갑자기 용하님께서 초밥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싼 회전초밥집을 찾아보기로 했다. 북적북적 한다. 이 많은 사람은 다 어디서 나와서 어디로 가는 걸까 -ㅁ-; 주말이라 그런지 꽤 눈에 띄는 전통복장 여성들. 그러고 보니 남자들은 안 저러고 다니는 듯? 급하게 회전초밥집을 찾아 길을 건넌다. 오오~ 발견. 가격도 싼 편? 무턱대고 들어가 앉았다. 조금 허름한 분위기. 무뚝뚝한 아즈씨와 덜 신선한 재료들 -_-; 급하게 몇 점 집어 먹긴 했는데 월리님과 나는 -_- 맛없어서..

20060325 하코네유모토

Flow to Japan 2nd day Hakone, Japan 한층 깔끔해진(?) 모습으로 길을 나선다. 정말 맛있는 냄새를 풍기는 센베집을 지나는데 월리님께서 잠깐 들르셨다. 가게에서 계속해서 직접 만드는 것들이라 꽤 비싸다고 한다 -_-; 몇가지 사오신 것 중에 한봉지 뜯어서 나눠 주셨는데 짭쪼름 한 것이 맛나다. ^^ 적막하고 사람 없는 것이 우리나라 시골에 온 것 같다. 센베를 오도독 소리나게 씹으며 걷는다. 조금은 쓸쓸한 느낌의 거리를 지난다. 하코네유모토 역. 신주쿠까지 한방에 가는 열차가 있다. ^^ 한참 맛나게 먹던 센베. 맛있다 +_+ 열차가 자주 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좀 남았다. 하루종일 걸은데다 목욕까지 하고 나왔더니 다들 늘어지는 상태. 플랫폼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 얼..

20060325 온천을 하다

Flow to Japan 2nd day Hakone, Japan 화들짝 놀라 정신을 차렸다. 차가 하도 막히고 -_- 차 안의 히터가 따땃 하기에 일행 모두가 잠이 들었다. 잠을 깨고서도 한참 간다. 이제 내려야지. '정차합니다.'라는 정차 버튼을 누르고 곧 내린다. 하코네유모토 역 근처에 내렸다. 일정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근처에서 온천이나 하기로 결정! 월리님께서 퇴근하는 중이었던 역 안에 있는 여행사 직원에게 온천을 물어보셨다. 이히히. 온천을 가는구만.. 알려준 길을 따라 조금 걸었더니 곧 온천이 나타난다. 처음 접하게 되는 곳이라서 뻘쭘하게 각자 요금을 내고 수건을 받고 신발을 벗고 온천에 들어섰다. 아담한 시골 여관 분위기. 1층 로비에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4층으로 올라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