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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5 하코네를 향해서

Flow to Japan 2nd day Tokyo -> Hakone, Japan 오다큐선 타는 곳을 물어물어 찾아냈고 월리님의 도움으로 쉽게 하코네 프리패스를 구입했다. 가격은 5500엔 자세한 정보는 하코네 프리패스(클릭) 하코네까지 가는 열차와 그곳에서 운행하는 대부분의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다. 오다큐선을 탄다. 멀리 가는 열차라 주의해서 타야 한다고. 가져온 책에 적혀있다. 1~번 열차만 우리가 갈아탈 오다와라역까지 간다고 -_-; 종착역 이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자리를 잡았다. 앉아서 간다. 후후 꽤 괜찮은 날씨 어제 많이 걸었는지 햇볕이 따뜻해서 그런지 일행 모두 노곤하게 졸기 시작했다. 잠깐 졸다가 노선도를 확인. 한참 남았다 흐~ 타고 내리고 사람들을 구경하다가, 또 얼마간을 졸면서 가다..

20060325 아침

Flow to Japan 2nd day Tokyo, Japan 일본에서 맞는 첫 아침이 밝았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1층에 6명이 모여 앉아서 상의해본 결과. 세 분은 원래 일정대로 긴자 -> 오다이바를 둘러보시기로 하셨고, 나와 월리님, 용하님은 하코네에 다녀오기로 했다. 일단 호텔에서 나와서 전철을 탄다. 왕복 3시간 정도의 이동시간이 걸리는 하코네를 가보기로 한 이유는 전날 둘러본 신주쿠가 우리나라와 별 차이도 없고 좀 심심했다는 느낌이었고, 일정상 리더를 하실 거라 예상되던 월리님께서 리더의 역할에서 자유로워 지셔서 가보고 싶어 하셨기 때문이다. 뭔가를 열심히 읽고 있는 일본여성. 출근 시간이 살짝 지난 9시의 전철 안은 한산했다. 신주쿠에 내려서 하코네로 가는 오다큐선 전철(?)을 타기 전에 아..

20060324 우에노역

Flow to Japan 1st day Tokyo, Japan 지하철 역에서 열차를 기다린다. 벌써 11시 30분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로 역 안은 소란스럽다. 전광판에 적힌 도착 예정 시간에 맞춰 우에노행 열차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퇴근시간 지하철과 똑같이 붐비는 사람들 사이로 비집고 들어섰다. 몇 정거장을 지나 우에노역에 내렸다. 와우 역 참 넓다. 역 한가운데에 있는 인조 벚꽃 나무. 천장이 참 높다랗다. 이 역이 참 오래전에 지은 곳이라고 말씀해주시는 티거형님을 졸졸 따라간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동네가 그런 건지 한적한 역 분위기를 구경하며 출구에서 친구분을 기다리는 중. 어, 어라. 코피가 난다. 사실 여행 오기 전에 피곤한 탓인지 몇 번 나긴 했었는데 멈추질 않는다;;;;;; -_-; ..

20060324 다시 거리로

Flow to Japan 1st day Tokyo, Japan 밥 먹고 나온 건물 맞은편에 극장이 있다. 또 도라에몽이구나.. 극장판이 개봉한 모양이다. 도라에몽 극장판 - 노비타의 공룡(클릭) 정말 오래된 만화인데도 아직까지 인기가 있다는 건 참 멋진 일이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무언가가 있다는 것. 우리에게 둘리가 있다지만 일본의 캐릭터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다. 어떻게 보면 철저히 마케팅에 의해 살아남았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캐릭터라는 것은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게 아닐까 싶다. 우리나라 캐릭터는 꾸준히 이슈가 되고 꾸준히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게 하는 힘이 부족한 것 같다. 내가 보기에는 실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들은 어느 정도 그런 쪽에 특출난 점이 보인다. 훗. 다시 걷는다. 이곳은 신주쿠..

20060324 숙소로..

Flow to Japan 1st day Tokyo, Japan 다들 잘 도착하시고. 플랭카드 보고 피식. 웃어주셔서 흐뭇;; 허허. 몇분 짐이 많으셔서 짐을 맡겨 놓고 스카이 라이너를 타러 갔다. 인제 정말 도쿄로 가는군.. 훗 갑자기 6명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정신없어서 -_- 티켓도 어떻게 끊었는지도 모르겠고 정신없이 개찰구를 지나 스카이라이터 탑승장에 들어섰다. 아직 탈시간이 안되어서 기다려야 하는군. skyliner. 나리타 공항과 도쿄 시내를 왕복하며 요금은... 얼마더라 -_-; 알아서 찾아보시길. 기다리는 중. 갑자기 좌석 방향이 일괄적으로 터더덕 바뀌길래 놀랬다. 자동화란 좋구만. 호오~ 일행들의 사진도 좀 찍고. 전부 약간은 들뜬 느낌. 우에노 까지 간다. 기다리다 보니 문이 열리고 탑승방..

20060324 기다리다.

Flow to Japan 1st day Narita, Japan 하차 게이트를 나서자 마자 오른쪽 창문에 하늘이 파랗다. 야릇한설레임이 몸을 감싼다. 약간은 두렵기도 하고. 허허. 나서 봅시다. 내가 타고온 비행기를 함 바라봐 준다. 자식 수고했구나. ^^ 날씨가 참 맑다. 하늘도 예쁘구만. 좋아좋아.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 걍 예쁘길래 입국 수속 하러가는길에 한컷. 여전히 입국수속 하러 가는중. 왠지 아늑한 분위기이다. 입국 수속장 연세가 있어 뵈는 노인분들께서 영어와 일어를 함께 사용하며 외국인 입국카드 작성이랄지 수속 진행이랄지 하는 일들을 진행하고 계신다. 왠지 멋져보이는 노인분들. 일종의 노인복지일지도 모른단 생각을 잠깐 하고는. 줄을 서고 사람들을 따라 일본의 관문이라 할수 있는 수속대를 넘어..

20060324 하늘위에서.

Flow to Japan 1st day Inchon, Korea -> Narita, Japan 자리를 잡고 앉았다 부산한 사람들. 옆자리에는 일본인 아줌마가 앉았다. 낯설다. 곧 익숙해지려나.. 비행기가 슬슬 움직이다가 이륙한다. 핸드폰, mp3, 카메라 모두 끄고 멍하니 창밖을 보다보니 붕 뜨는 느낌과 함께 땅이 멀어져 간다. 오래지 않아 안전벨트 사인이 꺼지고 웅성웅성 사람들이 조금씩 움직인다. 심심해서 이것 저것 찍기 시작했다. 로밍을 위해 임대한 핸드폰 삼성 v670 국제 로밍기능이 있다. 한글 그대로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실 -_- 일본 현지폰으로 임대하면 임대료(1일에 2000원) 나온데서 걍 이걸로 한다 했다. 비행중 유의 사항들 창밖에는 어딘가의 섬이 보인다. 날씨는 좋은편이다..

20060324 출발

Flow to Japan 1st day Seoul -> Inchon, Korea 휴 출발이구나... 전날 새벽 귀찮다고 짐을 안챙겨서 왠지 잠이 오질 않아서 동이 터오는 다섯시까지 뒤척이다가 살짝 눈을 붙였을까. 알람시계가 울기 시작했고 나는 몸을 일으켜 배낭을 들쳐메고 지하철을 타러 나섰다. 새벽 지하철에 사람 참 많구나. AM 6:00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 내가 선택한 공항가는 방법은 합정역에서 공항 리무진 타기. 공항 리무진 1000원 할인권을 챙겨들고 휘적휘적 합정역에 도착했다. 윽 올라가기 귀찮다. 생각보다 배낭이 무겁다. 몸이 허해졌나 -_-; 작년에 유럽갈 때 들던 느낌이 아니다. 합정역 1번출구 버스를 기다리는 중 웃으란다. 한번 씩 웃어줬다. 허허. 슬슬 동이 튼다. 아침노을이 예..

Flow to japan 2006 2006.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