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pix 4500 2

20070508 다행이다

2003년의 어버이날. 술먹고 사들고 온 카네이션. 밖에 있을때와는 달리 이곳에 있으면 이런저런 생각을 참 많이하게 되는데요. 그 중에 제일 자주 떠올리게 되는 건 역시 부모님인 것 같아요. 속도 많이 썩였고, 걱정도 많이 끼쳐드렸지만, 이런 날, 언제나 따뜻하게 바라봐 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맙다고 꼭 말씀 드리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무척 상투적인 말이긴 하지만, 그만큼 진실된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길거리에 가득히 사랑을 노래하는 유행가 가사들을 유심히 듣다보면,. 그 노래들의 '그대'가 부모님이라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요.. 사랑이라는 이름을 담은 마음들은 그리 큰 차이가 없는 건가봐요.^^; 당신의 아들임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아들일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한편.. 어..

생각 2007.05.08

20070327 Birth

2003년 생일날 찍은 사진이 안에서 맞는 첫번째 생일입니다. 벌써 제 나이가 20대 후반을 향해 가는군요. -_-; 한창 일본여행중이던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혼자 떨어져서 보내게 되네요. ^^ 예전에 홈페이지에 올려두었던 생일날 사진들을 이리저리 뒤적거려보다가 몇자 끄젹여 봅니다. 여전히 부모님께 저는 어린아이지만, 올해도 1년치만큼 더 컸다고 낳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잊지않고 축하해주는 여러 친구들도 고맙고 또 고마워요. 작은 선물을 준비해 봤습니다.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듣고 계신 음악이 있으시면 잠깐 꺼두시고 아래쪽에 Play를 눌러주세요.^^ (익스플로러에서만 될지도 모르겠네요;;;) 김동률-감사 ♩♪♬ | Play | Stop | Pause |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

생각 2007.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