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2

20070624 어느 하루

군대, 새로운 시작 Tribute to Nam, jiwoo. 2005 #1 호미라는 이름의 수필집에 함께 들어있던 꽃씨를 어머니께 드렸더니 어무니가 이렇게나 크게 키워두셨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있다. #2 푸르름을 머금은 잎사귀들이 일요일 오후의 한가로운 햇살을 받아 반질반질하게 빛이 난다. 슬슬 여름이로구나. #3 친구들을 만나러 코엑스로 가는 버스 안. 붉게 들어온 정차 표시등이 눈길을 끈다. #4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나오는 길. 오션스 13을 봤던가. 아른아른한 길을 따라 걸음을 옮긴다. #5 하얀 구름에 가린 하늘 사이로 흐르는 한가로움을 만끽해본다. 아 사회공기. -_-; 군인은 부대 밖에만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다. #6 KFC에 잠깐 들렀다. 치킨 한 조각과 콜라. #7 노래방을 가..

20060405 다시 거리로

Flow to Japan 13th day Fukuoka, Japan 저건 뭐하는 걸까. -_-; 독특하게 생긴 것을 발견했다. 뭔가 용도가 있을법도 한데 잘 모르겠다. 바람을 맞서서 조심조심 걷는다. 기둥에 보이는 작은 낙서가 재밌다. 실내 스노우보드 파크가 있다. Big Air Fukuoka 특이해서 힐끔 보지만, 뭐 역시나 들어가 보지 않는다. 견학은 무료(見?無料)라는데 들어가 볼껄 그랬나. -_-; 줄줄이 늘어선 버스와 택시는 사람들을 기다린다. 오호. X Sports를 즐기는 곳인가 보다. 날씨 좋을때 구경 와도 좋겠는 걸. 덩그러니 교통시설만 있는 것 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 주변을 공원으로 꾸며놓은 점이 맘에 든다. 버스정류장을 지나간다. 한번 타볼까 기웃거려도 봤지만, 잠자코(?) 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