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맨 2

20060331 교토 산책의 끝

Flow to Japan 8th day Kyoto, Japan 아담한 화분에 담긴 꽃들은 계속 나를 부른다. 조용히 그 빛깔로 소리를 낸다. 길을 걷다가도 그 소리엔 나도 모르게 반응을 하고 가던길을 멈추고 카메라안에 그들의 모습을 담는다. 조금이라도 더 기억할 수 있도록... 앙팡만. 그러니까 호빵맨그림이 잔뜩 붙어있다. 일부러 보여주려고 꾸며놓은 건진 모르겠지만 우연히 마주치게 되면 누구라도 흐뭇해지지 않을까 싶다. 나도 모르게 입술사이로 웃음이 베어난다. 후훗. 뭔갈 말리고 있는 평상에서 이곳의 일상을 느껴본다. 자연스레 내가 그 속으로 녹아들어가는 기분으로 나른해진다. 조금 더 걸었을까. 조용한 동네가 웅성거리는 소리로 가득차온다. 뭐. 뭐지? 범인은 신나게 놀고 있는 아이들. ^^ 애들 노는 것..

20060330 호수 산책

Flow to Japan 7th day Fuji, Japan 호수를 따라서 계속 걷는다. 걷던길을 뒤돌아 보니 꽤 많이 걸은 듯. 이곳에서 후지산이 정면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구름뒤에 숨은 후지산은 수줍게도 고개를 내밀지 않는다. 날씨에 안타까워 하며 발길을 돌린다. 지역 특색을 잘 나타낸 하수구 뚜껑. 가와구치코 대교. 흐린 안개속의 산과 이 곳이 신비로운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다. 구름 사이로 언듯 비치는 햇살이 반갑다. 바람이 무척 세서 대교를 건너는데 꽤 힘이 든다. 다리 건너에 낚시하는 사람들. 조금씩 비추는 햇살이 여유롭다. 건너온 다리를 바라본다. 점점 더 날씨가 좋아지고 있다. 그림같은 하늘. 특이하게 생긴 유람선.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가다가 재밌는 곳을 발견했다. 세균맨. 다들 아시겠는가?..

Flow to japan 2006/fuji 2006.06.1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