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3

20070411 흐르는 가운데

친구의 도움으로 예전에 찍어둔 사진을 보게 됐습니다. 저 사진을 찍은지도 벌써 6개월 가까이 흘러가버렸네요. 빠르게 흐르고 있는 시간 가운데, 저는 뭘 하고 있는지 잘 버티고 있는건지 의문을 던져봅니다. ^^ 조금씩 혼자만의 시간을 늘려나가고, 공부도 하고 책도 볼 수 있는 생활. 하루하루에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postScript 매일같이 글을 올리다가 좀 쉬려니 근질근질하네요. -_-; 정작 할 수 있을때는 모르다가 뭔가 부족해지면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건 왜그럴까요. 헐~

생각 2007.04.11

20060405 거리풍경

Flow to Japan 13th day Fukuoka, Japan 밤이되면 나카스 강가엔 포장마차들이 들어선다고 한다. 골목에서 발견한 풍경. 적당히 기름을 머금은 나뭇결의 느낌이 살아있다. 붉은 글씨로 '라면'이라고 적힌 게 눈에 띈다. 섹시한 -_- 건물 간판. 이리저리 고개를 휘적거리며 걷는다. 커널시티 뒤쪽 버스가 다니는 길. 버스에 100엔 이라고 적혀있다. 일정한 지역을 도는 버스인데 가격은 어딜 가던지 100엔만 내면 된다. 아담한 가게위에 누운 붉은 문어를 발견했다. 여기도 타코야끼가게. 길을 따라서 무작정 걷고 있다. 사람들 사이에서 난 그 거리의 풍경이 되고 싶다. 주홍의 자전거와 교복 소녀. 왠지 인상적인 거리의 모습. 교.교복이라서? -_-; 바삐 걷는 사람들. 오후의 거리는 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