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4

20061001 어디론가 나서다

군대, 새로운 시작 Tribute to ji-woo,Nam. 2005 하루종일 컴퓨터를 하다가, 휴가증을 아무렇게나 펼쳐놓고서 나갈 준비를 한다. 어스륵한 하늘은 벌써 하루를 마감하고 있다. 난 하루종일 뭐한거지? -_-; 지하철을 기다리며 멍하니 앉아있다. 그 동안에도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흐른다. 멍해진 눈빛으로 어딘가를 향한다. 누군가를 만나고, 적당히 술을 마시고, 적당히 이야기를 해보지만, 아쉬움과 서운함은 가시질 않는다. postScript 음.. 7월이 벌써 반이나 흘렀군요. 빠른 시간 만큼이나 자주 들락거리는 저는 밖에 있습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셔터를 눌러대며 돌아다니고 있어요. 들러주시는 분들께 죄송할 정도로 무관심하게 지냈답니다. 자주 찾아뵙도록 하죠.

20051012 저녁하늘보기

하루에 한번이라도 하늘보기. 일과중에 지나치는 배란다 풍경이 예뻐보일때면 카메라를 들고 다가선다. 빨간 하늘 살짝 부는 바람. 하루가 마무리 되는 느낌이랄까. 그림자가 지는 하늘 드문드문 떠있는 구름이 예쁘다. 멀찌감치 보이는 서강대교... postScript 친구들이 회사 앞에 쫓아와 난리입니다. -_- 일욜에도 출근해서 일하는게 안쓰러웠을까요. 훗. 오늘밤은 술로 지새우지나 않을지. 크크 즐거운 휴일밤 되시길...

하루이야기 200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