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2

20070603 Summer Daydream

군대, 새로운 시작 Tribute to ji-woo,Nam. 2005 #1 햇빛이 참 좋은 날. 집에서 잘 쓰던 놈이 고장이 나는 바람에 마침 안 쓰는 부품이 있다는 준정군에게 컴퓨터를 얻으러 갔다. #2 어느 만화책에선가 본 기억으로는 나팔꽃은 아침 일찍 피거나 저녁 늦게 핀다고 한다. 휴가를 나온 군인은 잠이 없어서 일찍 일찍 움직인다. -ㅁ-; (사실은 자는 시간이 아깝다.) #3 준정이와 컴퓨터를 낑낑대며 옮기다가 번쩍이는 햇살을 바라보며 잠깐 쉰다. #4 커피우유도 한잔 마셔주시고. 훗. ^^ 집에 컴퓨터를 가져다 놓고서는 준정군과 삼성역으로 간다. #5 버스를 내려 걷는 중. 여전히 햇볕은 뜨거움을 뿌리고 있다. 분홍 티셔츠가 잘 어울리는 준정군의 뒤태. #6 버거킹에 있다는 창우군과 지우군과..

20051011 발표회

광흥창역. 개찰구로 가는길목. 뭔가 많다. 뭘까??? 어르신 작품전시회.. ^^ 근처에 있는 양로원 할아버님, 할머님들꼐서 직접 손때묻혀 만드신 작품들을 발표하는 자리.. 열정이 묻어난 작품들을 보면 깜짝 깜짝 놀란다. 멋지구나. 발표회를 뒤로하고 사무실로 향하는길. 담장 사이로 고개를 내민 나팔꽃이 반갑다. 수줍게 피어 있는 나팔꽃마냥 뭘 해도 수줍은 나는. 나는 어떤 열정을 가지고 어떤 생각을 갖고 살고 있는걸까. postScript 졸려요 졸려요 졸려요.. Zzz...

하루이야기 2006.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