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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1 / 여행 시작 / 후쿠오카
    Kyushu, Japan 2012/fukuoka 2012. 6. 15. 15:56


    떠나갈 비행기를 보면 자연스레 사진을 찍어둔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탑승 게이트를 지나 비행기에 오르고 곧 이륙을 시작한다. 아. 이제야 정말 떠나는구나 싶다.


    이번 여행에는 t'way 항공을 이용했다. 저가 항공사이긴 하지만 적당히 깔끔하고 기내식도 적당히 주는 편. 주스를 몇잔 더 얻어 마시고는 창밖을 기웃거려본다. 여행이 주는 긴장감이 서서히 몸안 가득히 퍼지기 시작한다.



    4명의 일행이 반반씩 나뉘어 앉아 비행중.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다가 창밖 풍경을 보며 설렘이 담긴 대화를 주거니 받거니 한다. 시간은 흐르고 날틀은 점점 우리를 다른 세상으로 이끌어 간다.



    출입국 신청서를 작성하다가 문득 바라본 창엔 희미하게 보이는 산과 하늘이 멀리까지 까마득하게 보인다. 몸도 마음도 붕붕 떠있는 상태? :-)



    공항에 내리니 해가 중천을 지나 슬그머니 내려가고 있는 중. 방향을 찾고 각자 짐을 이끌고 국제선 청사를 벗어나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간다. 



    버스를 타고 국내선 청사를 향해 가는 중. 막 한국에서 건너온 여행객들과 일정을 마치고 자신의 공간으로 돌아온 일본인들이 적당히 어우러져 슬슬 일본어가 귀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느릿느릿 움직이는 버스 창 밖으로 국제선 청사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버스는 더디게 움직이고 묘하게 흘리며 이어지는, 발음을 알아듣기 힘든 운전 기사의 안내방송은 나른함을 더한다.



    버스를 내리자 마자 정신없이 지하철 개찰구를 찾아 티켓을 끊고는 숙소로 이동. 살인적인 교통비는 여전하구나.... 몇정거장 안가는데 250엔. 숙소가 위치한 하카타역으로 간다.



    역에서 조금 걷다보니 곧 숙소를 찾을 수 있었다. 이번 여행 동안 우리의 베이스 캠프가 되어줄 카오산 유스호스텔(http://www.khaosan-fukuoka.com)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숙소를 찾은 기쁨을 만끽하며  체크인...

    정말 이제 여행 시작...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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