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휴가.
집에 오자마자 준비해둔 선물을 들고 집 밖으로 나섰다.
카메라 스트랩을 하나 선물했다.
부럽다. 자유롭게 떠날 수 있다는 것이...
#3
하늘은 참 파랗다. 잠실역 부근.
구부정하게 곧게(?) 뻗은 나무가 반갑다.
구름이 많은 하늘이 좋아서 멍하니 하늘을 본다.
#5
12시가 다 되어서야 친구들을 만나서 렌터카를 찾았다.
롯데마트에서 장을 보고 노트북을 챙기러 중민이네 집으로 가는 길.
#6
경주로 가는 길은 은근히 멀어서 휴게소에 들렀다.
애연가들의 담배 냄새와 멋들어진 하늘.
#7
구름 모양이 특이하다.
#8
깜찍을 떠는 준정군과 친절한 중민군
이럴 때 먹는 라면은 꿀맛이다.
#9
면허가 없는 사람의 가장 큰 특권은, 운전을 안 해도 된다는 거.
필름을 갈아 끼우고, 신발 벗고 창가에 발 뻗고 딩가딩가 좋구나~
#10
점점 해가 진다.
노랗게 물드는 하늘.
#11
고생하고 계시는 중민군.
운전 못 해서 어쩐지 미안한..
#12
붉게 물든 하늘은 갈 길을 재촉한다.
#13
어스륵해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길을 좀 헤맨다.
미로 같은 길이다.
#14
드디어 숙소 근처에 도착.
배가 엄청 고파서 일단 밥을 먹고 숙소에 들어가기로 했다.
#15
돼지국밥을 여기서 만나게 되니 참 반갑다.
경상도에서는 다 유명하다고?
#16
우리를 데려다 준 아반떼 씨와의 기념 촬영.
#17
중민 군이 예약했던 교원용(?) 숙소를 잡고 들어섰다.
이야~ 방 넓다.
#18
깜찍한 준정씨는 멋쟁이 포즈 작렬!!
#19
우리는 -_- 술판을 벌이기 전에
Play station 2를 연결해서 철권 대결에 나섰다.
#20
오늘을 위해 아껴둔 Jonnie Walker Green Label.
#21
발렌타인까지도 한 병 마시고,
굉장히 럭셔리한 -_- 술자리.
#22
숙소에 무선 인터넷이 잡혀서 참 좋다.
#23
가지런히 놓인 모자.
이 하루는 이렇게 가지런히 지나가는구나...
postScript
^^; 옛날 추억에만 발을 담그고 있나봐요.
요사이는 영화를 찾아 보고 있습니다.
추천하실만한 영화 있으면 말씀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