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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1 여기에 있습니다
pakddo
2008. 2. 1. 23:00
원주 어딘가의 노을
여기에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속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맘껏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는,
늦게까지 잠 못 이뤄도 상관 없는,
시원한 맥주로 목을 간질일 수 있는,
이 곳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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