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엔 전시실이 있다.
매트가 깔려 있어서 눕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기도 한다.
완전히 편한 분위기.
엇. 눈에 확 띄는 기념품.
유리로 만든 강아지. 귀엽다 +_+
살까 했지만 여행 초반이라 그런지 조금 망설이게 된다.
웃는 스푼.
찡그린 스푼.
멍한 스푼과 친구들. ^^
귀여운 물건들이 많다.
다양한 색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
구석에서 까딱대던 작은 돌고래 모형.
유리로 만든듯한 뭉크의 '절규' 상 앞에서
열혈 포토그래퍼께서 사진을 찍으시기에 도촬을.. -_-;
2층 전시실 한켠엔 피카소의 아뜰리에를 재현해 놨다.
잠시 전시실에 들어갔다가 내려간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사실 또 꼴찌로 움직이는 중이다 -_-;
전시관 문을 나서자마자 마주하게 되는 특이한 조형물.
유리로 만든 것인 듯.
작품 이름이 LOVE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유인즉슨 중앙에 있는 조형물을 이리저리 각도를 맞춰서 보다 보면
유리 안에 하트모양이 나타난다. 꽤 예쁘다~
멀찍이 PICASSO라고 적힌 건물이 보인다.
슬슬 걸어가서 가까이 찍어 봤다.
널찍한 1층짜리 건물.
이 곳이 세계 최초의 사설 피카소 미술관이란다.
앞쪽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리에 예쁘게 비추기에
사진을 한 장 찍었더니 와서 -_- 찍지 말란다.
배시시 웃어줬다. 크흣.
사진은 유리창에 안 비친 스테인드 글라스 -_-
전시를 조용히 관람하고 나오는 길에 기념촬영.
잘 보면 휘 번뜩한 눈이 보인다. ^^
독특한 느낌의 그림들이 맘에 든다.
여기저기 쉬는 곳이 잘 되어있다.
앉아서 쉬진 않았지만 -_-
주말이라 나들이 온 가족들도 많이 보이고
사람이 많았다.
하늘색이 점점 더 오묘해진다.
비가 오려나..
몽롱하다.
꿈인지도. 현실인지도 잘 모를 느낌.
특이한 놀이기구.
아기들이 들어가서 논다.
샛길을 따라서 휘적휘적 걸어간다.
거창한 조각.
강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움직이는 조형물.
느낌이 계속 다르다. 들썩들썩한 느낌도 있고.
커다란 구를 파놓은 형태의 조각.
사진으로 보니 모양이 더 예쁘게 살았다.
자연 한가운데에 정말 조화롭게 꾸며진 공원이다.
맥주 사주신다고 하시더니 그냥 가잔다. 핏 ㅜ.ㅡ
역시 예상대로였음 -ㅁ-;;;;
출구에 들어선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출구로 가는 길에
꽃으로 꾸며놓은 것이 너무 예뻐서 한 컷.
특이한 자동문을 뒤로하고 하코네산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postScript
에효. 정신없는 토요일도 지났고
정말 순식간에 일주일이 지난 기분입니다.
내일은 집에서 쉴래요.
근데... 다들 보고 계신 거죠? -_-;
원~ 보는지 안 보는지 알아야 신이 나서 올리죠!
몰래 보고 계신 당신. 나한테 혼납니다.
흐흐.
내일 포스팅에서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