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20061111 오랜만입니다.

pakddo 2006. 11. 11. 14:30

장갑 한 귀퉁이


시간은 흐르고 흘러 11월도 점점 그 날짜를 채워가고 있습니다.
날씨도 많이 추워져서 장갑을 낄 정도의 날씨가 되었구요. 눈소식도 있었군요. 저는 저 먼 남쪽에서 집에서 멀지 않은 경기도의 어딘가로 자리를 옮겨 왔습니다. 일주일 조금 넘게 지낸 곳이지만 꽤 괜찮은 곳이에요. 사실 아직은 어리둥절합니다. 곧 적응하겠지요. 2년 동안 지내게 될 곳이니까요.

어쨌거나 또 나왔습니다.
'벌써 나왔어?' 라고 하실 분들이 분명히 계실 거 압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 6주만에 나오는 거네요. 이만큼의 시간은 '벌써'가 될 수도, '이제서야'가 될 수도 있는 거 잖아요. 후훗
20대 중후반으로 분류될 날도 좀 있으면 다가오는군요.  그래서 일까요. 제게는 생각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꽤 자주 얼굴을 비출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자주 뵈어요.
기회가 된다면 많은 분들과 커피 한잔이라도 같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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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 올렸다고 -_- 혼나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