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가 강원도로 워크샵을 가는날.
같이 일하는 형이 가져온 중국술. 으하.
독해 보이는군..
얼추 저녁 식사를 끝내고
술자리에 합류를..
괜찮은 분위기의 펜션.
강원도 봉평군 모처 라는 것 밖에는..
성향 테스트도하고 웃고 떠들고.
직원들과 조금씩 친해져가는 느낌.
구석구석에 채광창이 있다.
조니워커 레드.
뭔가 아쉬운맛? -_-;
2차는 삼겹살..
소고기도 있었으나 -_- 다들 바깥에서 불피워 고기굽는동안
고기킬러깨서 다 정리하셨다는..
여튼 타던말건 집어먹는 중..
아른아른..
중간에 잠깐 전화통화를 하느라 혼자 한바퀴를 휘 돌아 봤다.
조명을 조금씩 설치해 놔서 괜찮은 분위기를 연출하는듯.
가로등.
얼핏 쌀쌀한 날씨
낮에 왔어도 괜찮았겠고나..
살짝 아쉽기도..
운전을 못해서 이런곳은 오기가 힘들다.
친구들 꼬셔서 와볼까.
카메라와 친해지기 노력중.
측광방식, 노출시간, 조리개 뭐 이런거 -_- 어렵지만.
신경쓰는 만큼 사진이 변하는게 재밌다.
조금 떨어져서 바라본 우리 숙소.
올라가면서 끊었던 통화가 왠지 쓸쓸했던 기억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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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으로 삼계탕을 먹었는데
닭뼈 때문에 이래저래 고생을 -_-
나 살면서 내시경을 해볼줄은 몰랐는데.. 흠..
여튼 하루하루 일상에서 버틸만한 무언가가 있다는건 참 좋네요.
단 한가지 약속은 틀림없이 끝이 있다는 것.
끝난 뒤엔 지겨울 만큼 오랫동안 쉴 수 있다는 것.
노댄스(신해철&윤상) 1집-달리기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