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45

20090714 근황

세 달 만에 뜬금없이 전하는 근황입니다. 7월부터 편입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적지 않은 나이라 쉽진 않네요. 욕심만큼 점수도 잘 안나오지만, 그리 조급해하지 않고 지내고 있습니다. 잘되겠죠? 당분간 이 화면을 보시게 되겠습니다. 그래도 가끔 들러주시는 당신이 있기에, 이 홈페이지는 계속 이 자리에 있을거에요. (한편... 저작권법이 무섭단 소리가 많아서 음원들을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도 안들으실테니.. 흐흐. 혹 음원이 필요하신분들은 코멘트를....)

생각 2009.07.14

20090320 한가로운 오후

종로에 나와있습니다. 햇볕도 적당히, 바람도 적당히 부는 오후입니다. 오랜만에 한시간정도 자전거를 탔고, 선물 받은 CD에 담긴 노래를 들으며 열심히 모았던 쿠폰으로 젤 비싼 커피를 마시고서는 밀린 사진을 좀 정리하다가 메신저에 있는 친구들을 괴롭히다가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어요. 터져 나오는 사람들의 웃음에 싱긋 웃어봅니다. 나른한 오후. 참 오랜만이네요. 아 홈페이지에 들러주시는 여러분들도 오랜만이죠? ^^;

생각 2009.03.21

20090208 흐르는 시간

얼마동안 정신없이 지내는 동안 이 곳은 쓸쓸한 공간으로 변해 버렸군요.벌써 해(年)와 달(月)이 바뀌고도 한 달 한 주가 지났네요. 1월 중순쯤 부터 일을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시간은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 불빛처럼 작은 흔적만 남기며 흐르고 있습니다.그 동안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조금씩 더 사회에 적응하고 있어요.좀 더 자주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생각 2009.02.08

20080916 끝을 바라보다

2년만에 밖에서 맞은 추석 명절도 다 지나고 이제 한달쯤 남은 시간 속으로 돌아갑니다. 9월말에는 1년쯤 머문 이곳을 떠나게 되어 방을 치우고 이삿짐도 싸두었습니다. 새로운 생활이 계속 제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조금 겁나기도 하지만 준비 단단히 하고 있겠습니다. 이번에도 힘이 되주는 가족들과 친구들 덕분에 한바탕 웃음안고 돌아갑니다.

생각 2008.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