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145

20070327 Birth

2003년 생일날 찍은 사진이 안에서 맞는 첫번째 생일입니다. 벌써 제 나이가 20대 후반을 향해 가는군요. -_-; 한창 일본여행중이던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혼자 떨어져서 보내게 되네요. ^^ 예전에 홈페이지에 올려두었던 생일날 사진들을 이리저리 뒤적거려보다가 몇자 끄젹여 봅니다. 여전히 부모님께 저는 어린아이지만, 올해도 1년치만큼 더 컸다고 낳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잊지않고 축하해주는 여러 친구들도 고맙고 또 고마워요. 작은 선물을 준비해 봤습니다. 맘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혹시 듣고 계신 음악이 있으시면 잠깐 꺼두시고 아래쪽에 Play를 눌러주세요.^^ (익스플로러에서만 될지도 모르겠네요;;;) 김동률-감사 ♩♪♬ | Play | Stop | Pause | 눈부신 햇살이 오늘도 ..

생각 2007.03.27

20070316 짐을 챙기다.

다녀간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이런저런 사정 덕택(?)에 다시 나왔습니다. 2004년부터 살았던 우리집은 1주일 후면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고, 3월 초에 보았던 자격증 필기시험은 다행히 붙었다고 하네요. 잡동사니를 한참 늘어놓다가, 짐을 챙기며 혼자 낄낄대다가,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러 강남으로 갑니다. 안에서도 계속 뵈었었지만, 나오니까 더 반갑네요. ^^ 오늘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 2007.03.16

20070109 내게 사진이란 것은

당신은 어떤 이유로 사진을 찍으십니까? 이렇게 묻는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저에게 있어서 사진이란 것은 어떤 의미인지 혹은 '왜 사진을 찍는지.'랄까 하는 것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쌓아놓은 사진 산더미를 뒤로하고 -_- 두서없는 글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가만있자. 사진을 언제부터 찍게 되었더라...,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셔서 소풍 때면 늘 카메라를 들고 다니게 해주셨어요. 자연스레 카메라와 친해지긴 했지만 그땐 뭘 알고 찍은 게 아니라 기념사진을 많이 찍었답니다. 친구들 모습이 주가 되던 정겨운 사진들 말이죠. 서랍 속을 뒤지다 보면 보이는 빛바랜 추억들도 꽤 많이 남겨주었어요. 국민학교 5학년 때였던가 대전에서 엑스포가 열릴 때 찍었던 꿈돌이..

생각 2007.01.09

20061226 돌아갈시간

짧디 짧은 세상나들이 다시 마치고 돌아갈 시간입니다. 정말로 공기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지 감기기운에 어제 저녁부터 고생하다가 갑니다. 은행에 들렀다가 달력을 얻어왔어요. 벌써 2007년은 눈앞에 다가와 있네요. 아마 새해가 밝고 나서야 바람쐬러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회가 되면야 더 빨리 찾아뵐 수 있겠죠. 좀 이르긴 하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

생각 2006.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