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을 만나러 삼성역으로 가는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탐나는 스쿠터. 면허도 없는 주제에 이런 건 항상 갖고 싶다.

FUJI PHOTO FILM CO., LTD. | SP-3000
우중충한 날씨. 버스를 기다린다.

NIKON | E3700 | 0ssec | F4.8 | 5.4mm | ISO-50
잠실대교를 건너는 중간. 안개가 자욱해 가까운 곳도 잘 보이지 않는다.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0
버스에서 내려 사람의 물결 속으로 풍덩. COEX에는 여전히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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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집에 있다는 친구들을 찾아 걷는다. 사람 많은 곳엘 갈 때면 MP3의 볼륨을 조금 키우고 이어폰을 만지작거리면서 나 혼자만의 공간을 만들어 가며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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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피자에서 지우, 준정, 창우를 만남.지우는 뭔가 또 탐나는 물건을 가지고 나타났다.

NIKON | E3700 | 0ssec | F3.5 | 9.3mm | ISO-93
Rollei Flex. 이안 반사식 필름 카메라. 연세가 꽤 되신 물건이신데도 상태가 좋다. 중형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들여다볼 때면 언젠가 꼭 이걸 하나 사야지... 하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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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얼굴 본 친구들 사이에 넘치는 수다와 피자 그리고 샐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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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게 배도 부른 김에 커피도 한잔 마시자고 꼬셔서 잠깐 스타벅스에 들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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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금슬금 이동 중. 공연을 보러 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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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렁한 면 티에 낡은 카메라. 묘하게 어울리는 조합. 멋쟁이 지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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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우를 보내고 우리 셋은 종합운동장 역에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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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추적 비가 오기 시작한다. 하늘이 뻥 뚫린 주경기장에서 하는 공연인데 그다지 좋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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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바꾸러 갔는데 날씨도 별로인데다 사람이 많이 안 와서 더 좋은 자리로 바꿔 준단다. 덕분에 기분 좋아졌으! 활짝 웃는 준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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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사이로 비친 하늘에서 약간의 빛과 구름과 빗물이 새어든다.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0
HWANTASTIC 원로 가수 이승환의 9집 발매기념 콘서트.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0
자리를 잡고 실실 놀 준비를 한다.벌써 우의를 챙겨 입은 사람이 슬금슬금 모이기 시작.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0
역시 야외 공연엔 라면과 김밥이라며 편의점에 들러 먹을거리도 사고 우의도 챙겨 입고 간단히 끼니 해결 중.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200
따뜻한 국물을 마시며 공연에 대한 걱정 반 기대 반.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0
자리에 돌아와서 사진 찍으며 놀고 있는데 이거 바람이 꽤 세다. 흩날리는 우의.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0
어쨌거나 출출하니 삼각김밥 한 개 먹어 주시고.

NIKON | E3700 | 0ssec | F4.9 | 16.2mm | ISO-50
슬슬 시작하려는 모양. 그 사이 늦게 출발한 신상군(
http://sinsang.net)도 도착했다. 오프닝 무대로는 빅뱅, 아이비가 등장. 의외의 게스트에 깜짝 놀람. 그래도 역시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해준 이적이 최고. 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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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위쪽 자리로 옮겼다. 남들은 가까이 가는데 우리는 멀리 가는 상황. -_-그래도 공연장이 한눈에 들어오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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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드팩민 답게 방방 뜨기 시작하는 신상. 덕분에 나도 신나서 덩실덩실. ^^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0
하늘엔 점점 어둠이 찾아온다. 다행히 비는 다 그쳤고 바람만 조금 불고 있다.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126
슬슬 공연에 물이 오르고 있다. 이승환 공연을 볼 때마다 감탄하는 건 그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무한 체력.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0
하늘빛이 조금씩 변해간다. 나는 구름 낀 하늘이 좋다.

NIKON | E3700 | 1/5sec | F2.8 | 5.4mm | ISO-200
자연이 만드는 색은 '오묘하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언제나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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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맥주도 한 캔씩 하고 팔자 늘어지게 공연 관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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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가 갑자기 경기장 꼭대기로 올라가더니 위쪽이 좋다며 올라가잔다.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200
이쪽은 출입을 통제하던 구역. 경치가 장난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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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서 다시 공연 관람. 콘서트 참 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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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지루해질 무렵 폭죽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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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좋았던 덕분인지 노출 값을 세세히 알려준 지우 덕분인지 그나마 예쁘게 나와준 불꽃놀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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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기도 슬슬 오르고 흥겨운 분위기에 휩싸여 공연의 열기는 더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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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바깥 풍경. 저 멀리 테크노 마트가 보인다. 비가 내리고 나서 공기가 깨끗해진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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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취해 공연장을 뛰기 시작했다. -_-; 지우도 신상도 준정군까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사람 없는 객석을 달린다. 색다른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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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막바지에 이르러 앵콜까지 몇 번 하고 그렇게 공연은 끝이 났지만, 심장은 여전히 빠르게 뛰고 있다.

NIKON | E3700 | 0ssec | F4.9 | 16.2mm | ISO-50
We Are The DreamFactory!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67
공연 후에도 자리를 못 뜨는 사람들 사이로 보이는 '무적 환장 정신' 플래카드.

NIKON | E3700 | 0ssec | F2.8 | 5.4mm | ISO-52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비추는 조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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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어 돌아가겠다는 신상을 보내고 우리는 양꼬치집을 찾았다.옥수수 국수부터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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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가 익어가면서 무르익는 이야기들. 사장님! 칭다오 한 병 추가요. 아.. 맥주가 입에 붙는다 붙어. -_-; 길었던 하루가 참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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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진으로 인사드립니다.
어째 재미있으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잘 지내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선물용이셨구나, 지포 라이터를 어느 누가 마다할까요? ^^'
그나저나........ 양꼬치집.... 곱창집이 아니라 꼬치집이 맞는 거죠? 저.. 양꼬치 먹고 싶어서 노래를 부르는데... 신천 주변요? 아아, 포스팅 보는데 눈이 반짝 반짝 거렸어요, 일시적으로 동공 확장.... 헤헤~
그리고 'Orangina' 요아이 맛있나요? 저는 한 번도 아니 먹어본 듯 싶은데.
+ 아, 히어리네 집에서 자주 뵈었는데 이제서야 놀러왔답니다!
앗. 안녕하세요? 히어리님 블로그에서 지나가며 가끔 뵈어서 그런지 익숙한 딸기 아이콘이 참 반갑네요. 신천에 있는 양꼬치집은 작년까지만 해도 자주 갔었는데 요샌 좀 안가게 되네요. 그 사이 여기저기 양꼬치집 참 많이 생겼는데 이참에 한번 도전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 칭타오와 참 어울리는 맛이랄까. 가볍게 맥주와 함께 먹기 좋아요. 'Orangina'에도 관심을 보이시다니 재밌네요. 오렌지 과즙 주스이고 다른게 많이 섞이지 않은 맛이라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음료랍니다. 어딘가에서 저 놈을 만나시게 된다면 절 믿고 한번만 드셔보세요. 하하. 아.. 이래놓고 실망하시면 낭패겠군요. -_-;
한편 놀러오시는 것 언제나 환영입니다. ^^ 자주 들러주세요.
오랑지나!!!
스테미나 포션!!!!!
백화점급 마트에나 가야 보이는거 같아 요샌;;
언제한번 스테미나를 위하야 다량 구입을 해야하는건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