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 창가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400sec | F1.7 | 28mm | ISO-100
노오란 불빛 아래에서 이것 저것 만지작 거리면서 논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60sec | F1.7 | 50mm | ISO-100
새로 구입한 렌즈.

KONICA MINOLTA | DYNAX 5D | 1/60sec | F1.7 | 50mm | ISO-100
렌즈 표면 코팅 색깔이 예쁘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10sec | F5.6 | 70mm | ISO-100
묘한 빛깔로 빛이 모인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100sec | F5.6 | 28mm | ISO-100
조금 있으면 가게 될 곳.
가와구치코 유스호스텔을 확인한다.
예약을 하려고 전화를 걸어봤는데 받질 않는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60sec | F6.3 | 28mm | ISO-100
낙서도 하고 빈둥빈둥.

KONICA MINOLTA | DYNAX 5D | 1/500sec | F3.5 | 28mm | ISO-100
좌우의 사람이 몇번인가 바뀌고
기다리는 게 슬슬 지겨워져서 자꾸만 전화를 걸어본다.
이 지지배 전화를 안받는다.
왠지 오기가 생겨 마구 전화를 했다. -_-; 언젠간 받겠지.

KONICA MINOLTA | DYNAX 5D | 1/30sec | F3.5 | 28mm | ISO-100
커피를 다 마시고는 냉수를 떠다가 마신다.
옆에 레몬시럽(?) 같은 것 있길래 물에 조금 타서 마셔봤더니
시콤하니 좋다.
물을 몇번인가 더 떠다 마셨을까.
전화 많이 했다고 뾰루퉁 해진 지혜양이 도착했다.
나오는 찰나에 집주인과 한판 했다는.. -_-;
어쨌건 간에 배가 고프다. 밥을 먹으러 간다.
지하상가 어딘가로 죽죽 들어가던 중.
왠만하면 자주 못 먹는 걸로 먹자고 했더니 돈까스를 선택.

KONICA MINOLTA | DYNAX 5D | 1/80sec | F3.5 | 28mm | ISO-100
지혜양. 화가 나서 -_- 기분은 그닥 좋지 못한 듯.
그래도 가게에 들어가서 기다리는 것이나 이런걸 가르쳐주는 센스쟁이.
옆에 아저씨가 뭘 하는데 힐끔 쳐다봤더니 '스미마생~'한다. '다이죠부'라고 해버렸다.
습관적으로 말이 짧게 나간다. '괜찮아요?' 라고 물으면 '괜찮아'라고 대답하는 정도?
-_- 이런 예의없는 언어 습관이라니. 흑.
지혜양에게 혼났다. 반말하지 말라고.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sec | F3.5 | 28mm | ISO-100
뭐 그러는 동안 음식이 나왔다.
모듬 돈까스 정도 되는 것 이었나.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sec | F3.5 | 28mm | ISO-100
먹을 것 앞에 기분이 좀 풀어진 지혜양 특별출연. -_-
지혜양이 시킨 것은 레이디스 셋트였나.
밥을 먹고 나니
지혜양이 생각보다 늦게 오는 바람에 버스 시간에 늦어 버렸다.
뭐 어떻게 되겠지 하고는 느긋하게 움직인다
결국 버스표를 새로 끊고 말았다. ㅜ.ㅡ

KONICA MINOLTA | DYNAX 5D | 1/640sec | F3.2 | 28mm | ISO-100
밥을 먹었으니 커피도 한잔 해야지.
백화점 쪽으로 들어가 본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160sec | F2.2 | 28mm | ISO-100
전철역에 붙어 있는 백화점 안쪽.

KONICA MINOLTA | DYNAX 5D | 1/60sec | F2.2 | 28mm | ISO-100
아이스티를 시켜놓고 조금 앉아 있었다.
지혜양을 보내고 버스에 오른다.
도쿄를 벗어나게 된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4000sec | F2.5 | 28mm | ISO-100
도쿄 근교로 나가는 길.
고가도로를 타고 가는 듯.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00sec | F2.5 | 28mm | ISO-100
저녁놀을 바라보다가 조금 음악을 듣다가
멍하니 앉아있다.
잠이 든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0sec | F1.7 | 28mm | ISO-400
자다 깨어보니 어둑어둑하고 한적한 동네를 지난다.
간판이 '가와구치코'로 가는 중 이라고 말하고 있다.
아 이제 도쿄가 아니구나.
postScript
아웅. 어젯밤엔 휴가나온 친구와 늦은시간까지 노래방에서 악을 썼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보던 영화를 마저 보고 나서 조조영화를 보러 코엑스에 갔었지요.
다시 나가 봅니다. 이번엔 강남역을 가게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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