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발견.
바~로 들어가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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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텐진에 온 목적이 요시노야를 찾아서 온 거였다는;;;
소고기 불고기(?) 덮밥을 주문했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0sec | F2.8 | 28mm | ISO-100
짜잔~ 일부러 챙겨뒀었던
대한항공 표 기내식 고추장과 함께 비벼먹으니 꿀맛이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160sec | F4 | 28mm | ISO-100
요시노야를 찾았던 이유는 바로 이것!
도쿄에서부터 시작된 거였는데, 한번 밥을 먹을 때마다 선물 쿠폰 같은 걸 줬다.
4장을 모으면 뭘 준다고 해서 기회 될 때마다 꾸준히(?) 먹어준 결과.
"
요시노야 한정 봄맞이 스트랩"을 받았다. 하핫.
'ぶたどん(돼지고기 덮밥)'이라는 깃발을 들고 서 있는 돼지인형이라니;;;; ^^;
귀엽고, 맘에 든다.
어쩐지 뭔가 해낸 듯한 뿌듯한 기분;;;;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0sec | F4 | 28mm | ISO-100
다시 길로 나서서 걸음을 옮기던 도중.
바닥에 떨어진 스티커 사진을 발견했다.
추억이 담긴 사진인 걸까. 유심히 바라본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00sec | F4 | 28mm | ISO-100
걷고 걷는 중엔 주위 간판도 꽤 재미난 구경거리다.
Shidax 라는 가라오케의 광고 간판이었는데
노래방이 여러 주제에 따라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음식도 팔고, 레스토랑 가라오케라는 개념인 듯.
좀 생소하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640sec | F4 | 28mm | ISO-100
나카스강 근처로 들어서자,
장사 준비를 하려는 포장마차들이 줄지어 자리를 잡고 있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125sec | F4 | 28mm | ISO-100
강 갓길을 따라가다 보니,
전통적인 방식의 화로에 불을 지피는 포장마차들을 지난다.
오늘 저녁에도 이곳에선 맛있는 라멘을 팔겠지.

KONICA MINOLTA | DYNAX 5D | 1/1000sec | F1.7 | 28mm | ISO-100
빨간 꽃 사이에 뜬 별도 발견해가며 걷다가,
좀 쉬어갈까 하는 요량으로 자리를 잡고 앉았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800sec | F1.7 | 28mm | ISO-100
드문드문 쉬어갈 만한 공간이 있어 좋다.
주섬주섬 짐 정리를 해본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0sec | F3.5 | 28mm | ISO-100
메론빵, 커피우유, 스트랩, 소설책, 잡지.
왠지 만족스럽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640sec | F2.2 | 28mm | ISO-100
여기도 별이 있다.
깔끔한 빨대 포장을 벗겨내고선,
우유를 한 모금 쭉 들이킨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400sec | F2.2 | 28mm | ISO-100
짜잔! 메론빵 등장.
메론이 실제로 들어 있는 건 아니고,
그냥 메론 향만 첨가된 소보루빵 같은 느낌.

KONICA MINOLTA | DYNAX 5D | 1/640sec | F2.2 | 28mm | ISO-100
조금씩 빵을 떼어먹고 있으려니, 새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이봐. 이거 내꺼야 -_-; 탐내지 말라고!!!

KONICA MINOLTA | DYNAX 5D | 1/320sec | F2.2 | 28mm | ISO-100
아주 자세를 잡고 기다리는 녀석도 있다.
-_-;

KONICA MINOLTA | DYNAX 5D | 1/500sec | F2.2 | 28mm | ISO-100
사실 밥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해서
빵을 조금 나눠주기로 했다.
조금씩 떼어 던져주니 서로 먹겠다고 아우성이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640sec | F2.2 | 28mm | ISO-100
그네들이야 먹는데 바쁘거나 말거나
나는 잡지를 펴들고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
カメラ日和"라는 사진 잡지.
"
さあ、旅に出よう。(자, 여행을 떠나자!)"라는 특집 기사가 실려있었고,
내가 여행 중에 보는 거라 그런지 공감 가는 사진들이 많았다.
(글은 잘 못 읽으므로 패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000sec | F1.7 | 28mm | ISO-100
어두 침침한 하늘 사이.
여기도 별이 떴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500sec | F1.7 | 28mm | ISO-100
쓸쓸해진 길가를 바라보며
생각을, 마음을 정리한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250sec | F1.7 | 50mm | ISO-100
잔뜩 낡아 버린 건물들을 바라보며,
후쿠오카를 기억한다.

KONICA MINOLTA | DYNAX 5D | 1/80sec | F4.5 | 50mm | ISO-100
늘어선 차들의 행렬을 무심히 바라보며,
다시 걷는다.
내가 가는 이 길 위에 다시 발을 디딘다.
postScript
사진을 정리하면서 계속 생각하는 거지만,
여행 가고 싶어요. ㅜ.ㅡ
여기저기 사람들의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서 더 그런가 봐요.
얼른 바람이라도 쐬어야겠어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만 볼 수 있었던 그 메론빵이군요 :D
네 그 메론빵 맞습니다. ^^
저는 메론이 들었을 줄 알았어요. 흐~
이미 수정구로 여행오지 않았나??
순간순간 모험이라구요!!
그.그런가요? ^^;
모험인생?!!!!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