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5

20070605 부산에서 서울로

군대, 새로운 시작 Tribute to ji- woo,Nam. 2005 #1 아침 일찍 연산동 역으로 나선다. 지혜양을 만나기로 했는데, 이 친구 꽤 늦는다. -_-; #2 여기저기 방황 해본다. 기다리는 건 은근히 지루해서 귓가에 노래가 흐르고 있지 않다면 좀 힘들 것 같다. #3 역 안을 배회하다가 책 자판기를 발견했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그다지 볼만한 책은 없어 보인다. #4 편의점에서 커피를 사들고 자리를 잡고 앉았다. #5 무려 1300원 씩이나 하는 지하철 표. 비싸단 말이다!! #6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곳은 하단 동아대학교. 평일이기도 하고 학교를 가야한다길래 쫄래쫄래 따라갔다. #7 일단 밥부터 먹고 보자. 근처 돼지국밥집에 들어갔다. 구수한 국물. 맛있다. #8 밥을 먹고선 차를 또 한..

20060326 시부야. 커피와 캡슐호텔

Flow to Japan 3rd day Tokyo, Japan 앗! 스타벅스다. 반가워서 냉콤 들어갔다. 커피를 마실 수 있겠구나. 건물을 세로로 쪼개서 쓰는 특이한 구조. DVD나 CD를 판매하는 건물에 스타벅스가 들어가 있는 모양. 스타벅스 들어가는 곳에 처음 보는 블랜드가 있기에 찰칵. 사진 촬영 금지라구요? 네 죄송합니다. -_-;; (이미 찍었으면서..) '오늘의 커피'를 주문했다.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다. grande 사이즈는 주문할 수 없다는 건 불만이었지만. 쳇.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줄이 늘어서 있다. 조금 기다려서 직원이 친절히 안내(?)해주는 자리에 앉았다. 창가의 테이블은 혼자라도 좋다. 혼자 노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는 느낌. 왼편의 아가씨는 뭔가 적고 있고 오른쪽의 아가씨..

20060326 아사쿠사 근처 시장

Flow to Japan 3rd day Tokyo, Japan 약속장소를 정확히 모르겠어서, 당황이 됐다. -_- 노점상 할머니에게 물어봤는데 미심쩍게 길을 가르쳐주신다. 에라 모르겠다. 그냥 가자. 길어 보이는 시장 골목으로 들어선다. 낯선 곳에 선 사람의 입장에서는 뭐든지 신기해 보이기 마련,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많이 느껴보려 사진기를 든다. 다양한 색의 천들. 늦어서 구경하는 둥 마는 둥 급하게 일행들을 찾았다. 다행히 골목이 끝나는 곳에서 기다리고 계신 형님들을 발견. 마침 제시간에 안 나타나서 전화하시던 참이었다. 난감;;;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 시장거리를 따라 간다. 경극장인 듯? 술도 파는가보다. 센소지로 통하는 문. 고소한 냄새를 풍기기에 가까이 가봤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ㅁ-; ..

20060320 빈둥빈둥

여기는 시청역 근처 스타벅스. (혜정냥네 회사 맞은편)오늘의 커피 그란데 한잔과 노트북, mp3플레이어와 함께 오랜만에 여유를 만끽하는 중입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여권찾고 뱅기표 찾고 카드 재발급 받고;; 카메라 배터리도 주문하고.. (남대문에서 살라했는데 인터넷이 더 싸서,, 좀전에 질렀다는;;) 여행계획좀 세워보겠다고 스타벅스에 들어와 앉았는데 이래저래 -ㅁ- 딴짓만 하고 있네요 유스호스텔증도 발급받고 휘적휘적 돌아댕기다가 집에 들어가봐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생각 2006.03.20

20051014 Komodo Dragon

언젠가 부터 스타벅스(http://www.istarbucks.co.kr)에서 주로 마시는 커피는 오늘의 커피가 되어 버렸다. 매일 바뀌는 블랜드를 내려서 파는 것. 참고로 맛은 꽤 씁쓸하다. ^^ take-out해서 들고다니며 커피를 먹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가 없었던 사람이 이제는 쓴 커피가 맛있다며 먹는다. 회사에서도 봉지커피는 잘 안먹고 스타벅스에서 원두를 사다가 내려먹는다. 주위사람에게 물든건가. 같이 일하는 형이 새로 사온 커피. Komodo Dragon (BOLD) 보통 사온날에는 진하게 내려서 한잔 가득 마셔준다. 갓 갈아낸 원두의 향 방금 내린 검은빛의 원두커피 따뜻한 커피잔. 그러한 느낌들이 좋아서 커피를 마시는 걸지도 모르겠다. 나는 그 모습들이 멋스럽다고 느낀다. postScript 이..